서울삼성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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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울산모비스의 이번 경기는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이 직전(3/4) 원정에서 원주DB에 89-76으로, 직전(3/2)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에 83-77로 승리를 거뒀다. 9연패 이후 시즌 첫 연승이자 통산 9승32패의 기록을 세웠다. 고양오리온전에서 김시래(17득점 10어시스트 11리바운드)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중 부상으로 팀을 떠난 힉스(18점 8리바운드)와 2-2 플레이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준 김시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팀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이밖에 이원석(21득점)이 골밑 거친 수비에 따른 변화를 보이며 높은 필드피칭 효율(10/16)을 보였다.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직전 원정경기(3/5)에서 전주KCC에 79-92로 패했고, 직전 경기(2/15)에서는 서울SK에 70-76으로 패했다. 2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 26승 19패다. 토마스(21득점)와 이우석(14득점), 서명진(14득점)이 전주KCC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가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정오에 격리 해제가 된 장재석이 결장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6까지 밀린 반면 수비에서는 2-2 수비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늘어나면서 휴식기 훈련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패배 부분이 모비스 답지 않은 수비로 나타났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서울삼성이 힉스가 복귀를 했고 휴식기 이후 2연승을 거두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시래의 야투 성공률도 좋아졌고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도 좋아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울산모비스의 높이에 많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재석이 격리 해제가 되면서 울산모비스의 높이는 한층 더 강화됐다. 울산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이다.
결론, 울산모비스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