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A매치 카타르 슬로베이나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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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A매치 카타르 슬로베이나 해축 승부예측
카타르는 피파 랭킹 52위로 불가리아를 잡고 A매치 일정을 시작했다.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이들은 남은 기간 조직력 다지기와 유럽 팀 상대로 대응력 키우기에 집중한다. 슬로베니아 피파 랭킹 64위로 크로아티아 상대로 졸전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세트피스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상대에게 단 하나의 빅 찬스도 제공하지 않았고 공격수들은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며 다득점을 만들어 냈다. 산체스 감독이 부임 초기부터 사용하던 선수들이 여전히 팀의 주전이다. 이제 상당한 수준으로 조직력이 올라온 상태이며 최근 아랍컵 및 골드컵 4강 진출과 함께 아시안컵 우승 이후 팀 분위기는 절정이다. 이미 산체스 감독은 본선 명단의 90%를 확정 지은 상태라 볼 수 있으며 평가전에서도 핵심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플랜 A의 완성도를 높여간다. 이번 경기도 역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현지 언론 역시 수비진의 미세한 변화 정도만 언급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90분 내내 유효 슈팅이 없던 팀인데 경기 막판 마침내 성공한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진 기적 같은 경기였다. 패배는 피했지만 경기 내용은 매우 일방적이었고 크로아티아 상대로 완벽하게 밀렸다. 일리치치가 빠진 공격진은 무기력했고 오블락 골키퍼를 시작으로 수비수들의 활약도 좋지 않다. 사실상 상대가 득점만 못했던 경기였다. 스쿼드 내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현지 언론에 의하면 케크 감독은 이번 경기 큰 폭의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블락 골키퍼의 결장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3월30일 A매치 카타르 슬로베이나 결론
카타르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제는 카타르도 많이 올라왔다. 유럽 팀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조직력 만큼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팀을 다져온 산체스 감독의 공이다. 슬로베니아는 이번 경기 로테이션이 예상되며 핵심 전력들의 결장이 예상된다. 라인업에 큰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산체스 감독의 카타르는 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슬로베니아의 미드필더들은 기동력이 부족하고 공격진의 화력만 따지면 카타르의 우위라고도 볼 수 있는 대결이다.
카타르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