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ACL 전북현대 잘라이 프로축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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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ACL 전북현대 잘라이 조별리그
전북현대 최근 팀 분위기는 꽤나 좋은 편이다. ACL 첫 경기였던 시드니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조는 요코하마와 전북의 조 1위 싸움이 될 것이 유력하다. 먼저 경쟁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잘라이도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않다. 직전 시드니전 1-1 무승부는 나름 인상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6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전북현대
직전 경기에서도 일류첸코(FW)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우(LW)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를 놓치는 등 폼 자체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코로나 문제로 인해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구스타보(FW)의 이탈이 아쉽게 느껴진다. 이번 경기도 상대가 수비적인 운영을 할 것이 명백한 경기다. 이 상황에서 부진한 1선 자원을 가지고 어느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나마 송민규(LW)나 한교원(RW) 등이 회복해서 돌아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송범근(GK), 구스타보(FW)가 결장이 예고되었다. 주축 자원인 송범근(GK), 김문환(DR), 구스타보(FW)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상태다. 그나마 김문환이 격리가 풀린 뒤 합류하면서 가용 자원이 늘어났지만 최근 일류첸코(FW)의 부진을 생각하면 역시 구스타보의 이탈은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호앙아인 잘라이
ACL은 물론 이전 자국 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던 팀이다. 더 강한 팀들과 싸우는 ACL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특히 1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는 단 31%의 점유율만 기록할 정도로 라인을 깊숙히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체적으로 수비 자원의 퀄리티가 높지 않고 측면을 제어하는 능력 역시 떨어져 계속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북이 이번 대회에서 공격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계속 찬스를 내주는 그림이 예상된다.
4월22일 ACL 전북현대 잘라이 결론
저득점 흐름이 예상되며 전북의 승리를 전망하는 일정이다. 전북이 확실히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전력 자체가 잘라이보단 훨씬 좋다. 더불어 직전 경기 승리를 통해 팀의 사기도 많이 끌어올린 상태다. 송민규나 한교원 등 2선 자원들의 복귀를 통해 더 나아진 공격력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또한 전북은 꾸준히 수비력이 좋았던 팀이라 잘라이 입장에서 반격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전북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