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MLB 토론토 보스턴 야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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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MLB 토론토 보스턴 해외스포츠 프리뷰
두 선발투수 모두 구위에는 이상이 없다. 베리오스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패스트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포심과 싱커 승부에서 30타수 14안타로 피안타율이 무려 0.467이다. 최고 수준의 커브를 던지지만 직구에 자신감을 잃으면 커브 승부도 어려워진다. 이발디는 첫 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98.3마일에 달했다. 다음 두 경기 평균 구속은 시속 96-97마일로 떨어졌다.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 구위 면에선 이발디가 앞서있다.
토론토
토론토는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에 7-8로 패했다. 9회까지 스코어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론토가 연장 10회초 1사 1, 2루에서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한 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보스턴이 10회말 2사 2루에서 제레미 페냐의 시즌 3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안타수 11-10에 홈런은 2-2 타이였다.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는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피안타 5개였지만 이 중 두 개가 홈런이었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도 3%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2점이 비자책이었다. 호세 베리오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0일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6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은 6개였다. 상대가 바로 보스턴이었다.
보스턴
보스턴은 탬파베이에 2-5로 패했다. 탬파베이가 0-2로 뒤진 5회말 최지만의 2타점 동점 2루타와 마누엘 마고의 내야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7회말에 얀디 디아스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이 터졌다.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 7K 호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9회 등판한 라이언 톰슨이 첫 세이브, 보스턴 선발 리치 힐은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난조였다. 개막전 선발투수 맞대결이다. 물론 두 투수 모두 폼이 썩 좋지 않다. 베리오스는 첫 등판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4실점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다음 등한에서도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보스턴 전에서 첫 승과 QS를 따냈지만 주자 10명을 출루시켰다. 시즌 피안타 율 0.333에 WHIP 2.03으로 매우 높다. 이발디는 0.262/1.30으로 베리오스보다는 낫다. 하지만 아직 QS가 없다.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하만 투구했다. 네이션 이발디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9일 토론토를 상대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스코어 1-1에서 강판됐다. 볼넷 1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4월26일 MLB 토론토 보스턴 결론
보스턴에서 열린 앞 3연전에선 토론토가 2승 1패로 우세했다. 세 경기 모두 총점 7점 이하 저득점 승부였다. 하지만 로저스센터는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히터스파크로 변했다. 구장의 물리적 특성과 무관하게 이 구장에서 토론토 타자들은 엄청나게 잘친다. 그리고 투수들도 신나게 맞는다. 구위가 좋은 이발디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경기다. 보스턴 타선은 OPS 0.626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토론토 (0.727)와 차이가 크다. 지난 1주일 기간엔 0.564로 더 부진했다. 하지만 주포 JD 마르티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보스턴은 토론토 원정에서 강한 팀이다. 최근 26승 12패로 승률 0.684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이스 맞대결이지만 다득점을 전망한다.
보스턴 승,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