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KBO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국내 프로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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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KBO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국내야구 인터뷰 및 소식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반즈가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4회 전준우의 땅볼로 선취점을 내고 한동희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롯데가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남지민은 7.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아쉬운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롯데(스파크맨 22시즌 2승3패 4.58 / 22상대 1승 0.00) 스파크맨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한 개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위태위태한 경기를 했다. 결국 5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초보다는 확실히 투구내용이 나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단조로운 투구 패턴은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고전할 수 밖에 없는 요소다. 한화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 차레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14볼넷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한화
한화(페냐 22시즌 1패 4.32) 페냐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2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4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내고 5회 2사 1루 상황에서 김도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후 투구수가 차며 교체가 됐다. 이어 등판한 김종수가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자책점이 2점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최곤 151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기아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첫 등판에서 다소 흔들렸던 제구도 이날은 안정감이 있었다.
7월14일 KBO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스파크맨은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다만 한화 타선이 워낙 약하다. 스파크맨도 이미 한화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의 깔끔한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다. 팀의 필승조인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이 모두 연투를 한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준용을 제외하고 구승민과 김원중은 투구수가 적었기 때문에 3연투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물론 한화 선발 페냐도 점점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어 롯데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이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며 2실점 하기는 했다. 그러나 14개의 아웃카운트 중 8개를 삼진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페냐는 구위면에서 뛰어난 투수임을 증명했다. 나머지 아웃카운트도 땅볼이 5개, 좌익수 플라이가 1개 나왔을 정도로 땅볼유도능력도 탁월한 투수다. 다만 아직까지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이므로 무리하게 긴 이닝을 끌고가지 않는다. 페냐가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불펜이 3이닝 정도를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불펜이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불펜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연투로 인해 피로도가 있지만 아직까지 불펜 운영에 크게 무리는 없는 롯데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롯데자이언츠 승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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