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해외프로야구 결정타
8월2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선발정보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로페즈가 2.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3-9로 패배 스윕을 당했다. 신시내티는 전날 벌어졌던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로돌로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6회 보토의 선제 적시타와 파머의 희생타로 앞서나가다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 드루리의 역전 홈런이 터지며 3-2로 승리했다.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
마이애미(헤수스 루자르도 22시즌 2승3패 4.03 / 21상대 1승 0.00) 루자르도는 지난 5월10일 애리조나전에서 2.2이닝 동안 4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팔뚝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고 80여일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세 번의 재활 등판을 가져 11.2이닝을 소화했다.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마지막 재활 등판에서는 75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80개 안팎의 투구수까지는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도 제구에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6경기 중 4경기에서 자기 몫을 해줬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신시내티
신시내티(헌터 그린 22시즌 3승12패 5.59 / 22상대 1패 2.84) 그린은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1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가 다소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다보니 실점을 최소화 했다. 덕분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할 수 있었다. 피홈런만 줄면 언제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투수다. 최근 5경기에서는 두 경기에서만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물론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더라도 커맨드가 좋지 못해 100마일 이상의 빠른볼을 구사하고도 고전하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8월2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결론
이번 경기는 신시내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은 지난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다보니 적은 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워낙 빠른볼을 던지는 투수다 보니 어느 정도 위기가 있더라도 피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마이애미 타선이 약한 것을 고려하면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루자르도는 팔뚝 부상으로 인해 오랜만에 복귀전을 지닌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제구불안을 드러냈었다. 80여일만에 가지는 복귀전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재활 등판에서 7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5이닝을 소화하기도 쉽지는 않다. 신시내티 타선이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최근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신시내티의 승리가 유력하다.
신시내티 승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