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KBO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전적
8월3일 KBO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국내야구 크보
두산은 일요일 예정됐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천으로 연기되며 1승1패로 마무리 했고 지난 한주 4승1패로 끝냈다.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최하늘이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피렐라의 홈런 등이 나오며 4-0으로 앞서갔다. 그러다 최하늘이 5회 흔들리며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9회 오승환이 다시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9회말 김태군의 동점타가 나왔다. 결국 5-5 무승부를 기록했고 1승1무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지난 한 주 2승2무2패로 끝냈다.
두산
두산(최원준 22시즌 6승7패 3.29 / 22상대 6이닝 3실점) 최원준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1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 타선이 초반 점수를 뽑아주며 편안한 가운데 투구할 수 있었다. 깔끔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올 시즌 18번의 선발 등판 중 11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꾸준한 투구를 하고있다. 삼성 상대로는 한 차례 원정에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삼성
삼성(수아레즈 22시즌 4승5패 2.42 / 22상대 5.1이닝 1실점) 수아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도 많았고 투구수도 많아지며 5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했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타자들과의 승부를 어렵게 가져갔다. 이로인해 이닝 소화력이 뚝 떨어지며 아쉬운 투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 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3일 KBO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결론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전반기 막판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구위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사이드암 투수로서 꽤 매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맞춰잡는 피칭으로 긴 이닝도 소화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도 호투했던 기록이 있다. 삼성 타선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최원준을 공략하는데는 애를 먹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시즌 초반에 비해 이닝 소화력이 뚝 떨어진 상황이다. 많은 땅볼을 유도하지만 마땅한 결정구가 없다보니 타자들과의 승부가 길어지며 투구 수가 많아진다. 두산 타선이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상황이다. 수아레즈가 호투하더라도 오승환이 흔들리며 불펜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삼성이다. 이들이 버텨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하며 박진만 감독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삼성의 경우 분위기 전환은 되겠지만 당장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두산베어스 승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