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KBO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국내야구 시리즈
8월10일 KBO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국내야구 탑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장필준이 4.1 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강한울이 3타점 활약을 하는 등 추격했지만 김윤수가 난조를 보이며 2실점 결국 6-7로 패배했다.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 주 2승3패로 마무리 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놀린이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6회 최형우의 선제 적시타와 8회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9회 박준표가 난조를 보이며 4실점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10회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5-4로 승리를 거뒀다. 1승2패로 끝내며 지난 한 주 2승4패로 마무리 했다.
삼성
삼성(수아레즈 22시즌 4승6패 2.45 / 22 상대 1승 1.80) 수아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시즌 초반 안정된 투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거기에 불펜까지 몇 차례 승리를 날려먹으며 단 4승에 그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승리없이 1패에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다만 홈에서는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하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기아
기아(파노니 22시즌 1승2패 3.86) 파노니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슬라이더가 그리 예리한 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한들 커맨드가 정교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제구도 안정적이고 변화구 활용도 무난한 편이다.
8월10일 KBO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결론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파노니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투구를 하고있다. 구위 가 아주 좋은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제구도 좋고 변화구 활용도 잘하고 있다. 공인구에 좀 더 적응하면 커맨드도 좋아지고 슬라이더도 좀 더 예리함을 찾을 수 있다. 삼성 타선이 최근들어 타격감이 나쁘지 않지만 핵심 좌타자들이 파노니에게 막힌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전상현과 장현식이 이탈한 불펜이 문제긴 하다. 하지만 윤중현, 이준영, 한승혁이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반면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직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최근들어 이닝 소화력이 뚝 떨어져 있다. 기아 상대로도 5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 불펜이 약한 삼성으로서는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 타선이 한창일 때보다는 타격감이 떨어져 있지만 소크라테스의 타격감이 오르고 있다. 다시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기아타이거즈 승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