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KBO KT위즈 한화이글스 야구 선발투수 파훼법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고영표가 6이닝 4실점 3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1-4로 뒤지던 7회 상대의 포구실책과 밀어내기 폭투 등으로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 김재윤이 블론을 기록했지만 9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쓰리런 홈런이 나왔다. KT가 8-5로 승리를 챙겼다.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라미레즈는 6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터크먼의 홈런 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7회 장시환의 난조가 아쉬웠다. 동점이 된 9회 강재민이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KT
KT(엄상백 22시즌 7승2패 3.24 / 22상대 11.2이닝 8실점 7자책)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각종 팀 공격지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를 상대로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올 시즌 중용받으며 제구도 나아졌다. 특히 체인지업이 좋아지며 150에 이르는 빠른볼의 위력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5경기에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5.1이닝 1피홈런 4실점,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한화(장민재 22시즌 5승6패 3.79 / 22상대 1승 2.61) 장민재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지고 말았다.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5.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4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9월7일 KBO KT위즈 한화이글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엄상백은 한화전에 조금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투구내용이 좋다. 선발로 고정되며 좋은 투구를 하고있다. 빠른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체인지업도 예리하게 떨어지며 타자와의 승부가 훨씬 편해졌다. 직전 경기에서는 LG를 상대로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한화 타선이 최근 타격감이 오른 모습이지만 전날 역전패를 당하며 흐름이 끊어질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한화 선발 장민재는 홈에서는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5.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구속이 느리다보니 조금만 볼이 몰려도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작은 구장에서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KT위즈 승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