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대결
10월11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경기 리뷰
앞선 맞대결 전적 27전 중 10승 10무 7패로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세하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홈 경기 시 평균 1.12의 득점을 기록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최근 5번의 원정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원정 경기 시 평균 1.44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인천
인천유나이티드(대한민국 1부 4위 / 무무패패무) 최악의 후반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직전 강원(0-0 / 무) 경기도 무승부로 넘어가며 5경기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반등이 절실하다. ‘에이스’ 무고사(FW)의 이적과 ‘대체선수’ 에르난데스(FW)가 이탈했다. 가뜩이나 ‘코어 라인’의 체력 문제가 뚜렷한 모습으로 중원 경쟁력에 밀리는 모습이다. 물론 ‘역습의 첨병’ 홍시후(FW) – 김도혁(FW)의 번뜩이는 침투 패턴은 간혹 위협적인 장면을 생성하긴 한다. 그러나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수비진은 붕괴된 상태다. ‘핵심 수비’ 델브리지(CB) 오반석(CB) 강윤구(LB)가 부상 이탈하며 수비 조직력 문제를 배제할 수 없겠다. 특히 ‘베테랑’ 강민수(CB / 36세), 김광석(CB / 39세)은 느린 주력과 떨어진 신체능력으로 상대 공격진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실점의 56%가 후반 실점인 인천과 달리 무서운 후반 뒷심을 보이는 제주와의 상성으로 인해 실점할 공산이 크다. ‘핵심 채널’들이 부상 이탈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상황 속 이들의 이탈은 매우 큰 전력 누수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