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KBL 고양캐롯 LG세이커스 국내농구 시작
10월21일 KBL 고양캐롯 LG세이커스 국내농구 프로토 정복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4승2패로 우세를 점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캐롯의 승리를 추천한다. 캐롯은 시즌 두 번의 경기에서 장단점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준수한 두 외국인 선수에 전성현이라는 팀의 에이스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어느 팀도 쉽게 보기 힘든 팀이다. 하지만 두 외국인 선수들이 지나치게 외곽 공격에 집중하다 보니 골밑 공략이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 전성현이 막히면 전체적인 공격이 답답하게 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LG와의 경기에서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 캐롯
고양캐롯은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62-73으로 패했다. 1쿼터 초반 한호빈과 로슨의 연이은 3점슛이 나오는 등 접전 상황이 이어졌었다. 그러다 쿼터 후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16-22로 뒤졌다. 캐롯은 2쿼터 초반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쿼터 후반 스펠맨을 막지 못했다. 38-40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다시 한 번 쿼터 막판 연이어 실점하며 52-58로 뒤졌다. 4쿼터에는 박지훈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로슨이 20득점 10리바운드, 최현민이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전성현이 문성곤에게 잡히며 좀처럼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보니 어려운 상황에서 팀이 3점슛을 31개나 시도했지만 단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