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UEFA챔피언스리그 리버풀FC SSC나폴리
11월2일 UEFA챔피언스리그 리버풀FC SSC나폴리 영화같은 엔딩
앞선 맞대결 전적상 7전 3승 2무 2패의 나폴리가 우세하다. 리버풀, 최근 4번의 홈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홈 경기 시 평균 1.67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 최근 5번의 원정 경기에서 5승 0무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 경기 시 평균 3.20의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
리버풀FC(잉글랜드 1부 9위 / 승승패승패 / 1020.00m 파운드) 지난시즌의 압도적인 상위권 전력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노팅엄(1-0 / 패), 리즈(2-1 패)에게 덜미를 잡히며 9위까지 추락한 상태. 다행히 UCL 조별예선 4승 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점은 위안일 것. 다만, 붕괴된 수비라인 문제는 여전히 주목해야 한다. 직전 리즈 경기에서 봤듯이 상대의 강한 압박 전술을 좀처럼 대응하지 못한 모습. 클롭 감독이 3미들 체제를 시도하며 중원 안정화를 노렸지만 효과는 전무했던 상황. 또한 좌우 풀백 아놀드(Rb) – 로버트슨(LB)의 아쉬운 측면 수비력도 드러나며 흔들리는 상태. 가뜩이나 올 시즌 압도적인 화력과 강한 압박 전술을 펼치는 나폴리의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제어하긴 무리일 것. 이러한 ‘코어 라인’의 기동성 저하로 공격진의 득점 페이스도 상당히 감소했다. 물론 ‘핵심 1선’ 디아스(FW), 조타(FW)의 부상 이탈도 배제할 수 없는 요인. 단, 중원 싸움의 열세로 인해 전진을 어려워 다소 직선적인 ‘롱 볼’ 전개만을 펼치는 모습. 설상가상으로 누네스(FW) – 피르미누(FW)는 아쉬운 득점력과 에너지 레벨을 보이며 ‘에이스’ 살라(FW) 의존도만 더해진 상태. 물론 직전 맞대결(4-1 / 패)처럼 상대의 높은 라인을 ‘카운터 어택’으로 일격을 가할 수 있으나 1-2선 채널 전력 누수, 기동성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고전할 공산이 크다. 여전히 ‘핵심 채널’ 들의 부상 이탈이 길어지는 모습. 특히 체임벌린(CM), 케이타(CM)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으로 ‘코어 라인’의 기동성 문제가 다시금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