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삼성 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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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삼성 썬더스 현존하는 스포츠의 전문가의 리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홈에서 81-7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전망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아쉬운 성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차바위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이대헌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정효근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벨란겔이 살아나며 이대성이 좀 더 편하게 공격을 풀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 원정 경기에서 72-85로 패했다. 전반부터 상대에게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고 프림을 막지 못하며 28-42로 뒤졌던 가스공사는 3쿼터 전현우가 3점슛을 3개 성공시켰다. 이대성의 돌파로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고비마다 이우석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56-65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쿼터 중반 3점슛과 속공을 연이어 허용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져 결국 완패를 당했다. 이대성이 15득점, 신승민이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삼성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홈 경기에서 72-7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쿼터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16-30으로 뒤졌지만 2쿼터 데릭슨의 3점슛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신동혁의 연속 득점으로 4점차까지 추격하며 36-42로 전반을 끝낸 삼성은 3쿼터 초반 다시 16점차까지 벌어졌지만 김현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서 데릭슨, 임동섭, 이원석의 득점이 이어지며 51-6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추격흐름을 가져가며 데릭슨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까지 쫓아갔다. 임동섭의 오픈 3점슛 찬스가 있었지만 이것이 무위로 돌아가고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패했다. 데릭슨이 18득점, 이원석이 1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11월25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삼성 썬더스 결론
삼성은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주축 가드진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정현이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경기내내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데릭슨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고 데릭슨의 득점이 많으면 공격 밸런스가 그리 좋지 않다. 한국가스공사가 이정현에 대한 수비만 잘 되면 얼마든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가스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국가스공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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