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울SK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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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울SK 나이츠 경기결과 예측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씩 나눠가진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가 예상된다. SK는 원정 연전을 이어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워니와 김선형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데 시즌 초반 흔들렸던 수비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공격에서도 시즌초처럼 무리한 트랜지션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최준용이 합류하며 세트 오펜스도 잘 살리고 있다.
울산모비스
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8-78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3점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으며 고전했다. 하지만 프림의 인사이드 장 악력을 바탕으로 버티며 39-42로 끝냈다. 모비스는 3쿼터 임동섭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장재석의 득점으로 쫓아가다가 김동준이 투입되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해 54-6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서명진의 3점슛과 프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경기막판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종료 2분 30초전 이정현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내주며 4점차로 벌어졌고 이후 연속해서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연이어 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프림이 25득점 15리바운드, 장재석이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SK
SK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41-38로 앞선 SK는 3쿼터에도 워니가 인사이드를 장악하고 최성원의 3점슛에 김선형을 중심으로 속공을 잘 살리며 꾸준히 리드를 지켜 61-5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를 5분여간 무득점으로 막고 김선형의 3점슛과 최성원의 속공에 김선형의 연속 골밑 돌파로 순식간에 두 자릿 수 점수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국 승리했다. 워니가 18득점 9리바운드, 김선형이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월23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울SK 나이츠 결론
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완패를 당하며 2연승 흐름이 끊겼다. 상대의 페인트존 봉쇄에 당황했고 외곽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답답한 모습이 이어졌다. SK도 페인트존 수비가 좋은 팀이고 지난 경기를 보고 같은 전술을 활용할 경우 외곽이 좋지 못한 모비스는 또 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SK가 장신라인업을 활용하면 제공권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모비스다. SK의 승리가 유력하다.
서울SK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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