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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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가장 마지막 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전망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최근 경기력은 분명 좋은 상황이다. 캣벨이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고 이전처럼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박정아가 살아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거기에 정대영, 배유나 등 베테랑 미들블로커들의 경기력도 안정적이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0-25, 25-20, 20-25, 12-1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양효진과 이다현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외국인 싸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세트를 내줬고 1-1이 됐다. 3세트 몬타뇨를 대신해 황연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이다현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해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다시 4세트 초반 황연주의 공격이 연속 최가은에게 막히며 흐름을 내줬고 니아 리드를 막지 못하며 결국 5세트까지 갔다. 5세트 김연견의 빈자리가 느껴지며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도 연이어 나오며 결국 패했다. 이다현이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몬타뇨, 양효진이 모두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