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7)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김정호와 이크바이리가 15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1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도 공격이 잘 풀렸고 수비도 잘 되며 경기를 주도해 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이크바이리가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레오의 공격을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크바이리가 20점, 김정호가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37-35, 25-22, 26-24)로 승리하며 시즌 첫 대한항공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와 변함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온 상황에서 1세트 링컨을 막지 못하며 쉽게 세트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허수봉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아 나가던 중 세트 중반 김규민에게 연속 블로킹을 내줬다. 거기에 정지석에게 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긴 듀스가 이어졌지만 48분간 이어진 세트를 오레올의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분위기를 이어가 세트 중반까지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전광인의 공격과 블로킹이 나오며 주도권을 잡아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는 초반 흐름을 넘겨줬지만 이현승 서브 타임 때 연속 득점을 올리고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며 듀스까지 갔고 이현승의 블로킹으로 결국 승리했다. 오레올이 22점, 전광인이 20점, 허수봉이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월15일 V리그 삼성화재 블루팡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결론
지난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을 무너뜨려 시즌 첫 대한항공전 승리도 거두며 팀 분위기도 올라갔다. 물론 삼성화재 역시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선수층이 얇아 변수에 대처하기 힘들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유난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좋아 공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김정호의 공격력이 올라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 힘들고 이크바이리도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의 완승이 유력하다.
현대캐피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