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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V리그 KB손해보험 스타즈 우리카드 우리WON 경기풀이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3승 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연패를 당하다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전력면에서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비예나와 황택의 세터의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비예나의 공격력이 좋아졌고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아졌다. 거기에 황경민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중앙 공격까지 활용하며 공격이 다채로워졌다.
KB 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2, 25-20, 25-2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세트 비예나가 단 3점에 그치며 부진한 반면 이크바이리에게 13점을 내주며 끌려가 세트를 내줬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반대로 비예나가 10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에도 마찬가지로 비예나가 11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는 중앙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과 서브로 상대 흐름을 끊으며 결국 승리했다. 비예나가 27점, 황경민이 15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1-25,18-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아가메즈를 미들블로커로 투입하고 김지한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이 가운데 1세트 치열한 접전 양상이 이어졌지만 범실을 9개나 저질렀다. 특히 23-23에서 아가메즈의 범실에 이어 나경복의 범실까지 나오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범실이 발목을 잡았는데 상대보다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고 범실도 많이 나오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에서도 나경복이 부진하며 결국 교체되는 등 끌려가며 14-17로 뒤졌다.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명관에게 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했고 허수봉에게 블로킹까지 당하며 결국 패했다. 김지한이 11점, 아가메즈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월28일 V리그 KB손해보험 스타즈 우리카드 우리WON 결론
우리카드는 최근들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아가메즈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며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떨어져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아가메즈를 미들블로커로 투입하는 변화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아가메즈의 부진은 나경복, 김지한 등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있어 한 번 흐름을 내주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KB손해보험이 홈에서 좀더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KB손해보험의 승리가 유력하다.
KB손해보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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