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13일 KBO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요약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박종훈은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사사구가 4개 있었지만 3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들쭉날쭉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언더핸드 투수로 좌타자 상대로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투심의 움직임도 예리하다. 지난 시즌 삼성 상대로 두 경기에서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삼성은 현재 6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어 충분히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전날 문승원이 8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에 여유도 있다.
삼성 타선은 피렐라, 오재일 등 해줘야 하는 중심 타자들이 부진한 것이 문제인데 찬스에서도 부담감 때문인지 득점타가 나오지 않으며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반면 삼성 선발 양창섭은 시즌 첫 등판에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5실점 이후 2회부터는 안정을 찾기는 했지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어서 수비의 도움이 필요한데 삼성은 중견수 이성규가 매 경기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짧은 라이온스파크에서 장타자가 많은 SSG 타선을 상대하는게 양창섭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5사사구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수비진의 연이은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나오며 고전하며 5실점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회부터는 안정을 찾으며 5이닝 소화를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39.8km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구위는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리듬을 타면 충분히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는 투수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연투한 투수는 없지만 이호성은 전날 3이닝을 소화하며 투구수 46개를 기록해 이번 경기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이어 나온 이호성이 2실점하고 타선은 여러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치며 6연패에 빠졌다.
SSG 랜더스
박종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부진한 투구를 하고 시범 경기에서도 부진 한 투구를 하며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그래도 정규시즌 들어와서는 특유의 커브를 잘 활용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3이닝 1피홈 런 5실점, 4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바 있다. 불펜 서진용이 연투를 한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문승원이 8이닝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0-0으로 맞선 4회 선제 홈런에이어 6회 희생타, 상대의 폭투로 한점을 더 추가하며 SSG가 3-0으로 승리 6연승에 성공했다.
정답, SSG 랜더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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