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UEFA챔피언스리그 SSC나폴리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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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UEFA챔피언스리그 SSC나폴리 AC밀란 올킬 미션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밀란이 3승 0무 2패로 우세하다. 나폴리,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5전 11승 2무 2패로 무실점 비율 47%, 무득점 비율 20%를 기록 중이다. 밀란,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6전 6승 5무 5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
SSC 나폴리 (이탈리아 1부 1위 / 승패승패무) 지난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렸다. 김민재(CB)와 앙귀사(CM)의 투입으로 전력이 베로나보다는 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확실히 스팔레티 감독의 소극적인 로테이션과 후반기 난조는 이번 시즌에도 반복되는 중. 두 골의 득점을 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측면에서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서 후이(LB)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 다만 후이가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자원이다. 그 공간을 커버할 센터백인 김민재(CB)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재가 카드 트러블로 인해서 나오지 못한다는 점은 상당히 큰 악재다. 스팔레티 감독의 선언대로 2차전에는 오시멘(FW)이 나올 수 있는 상태.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오면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통해 공을 지켜주면서 공격 작업을 조금 더 유리하게 가져가는데 기여했다. 이 모습은 꽤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 지난 1차전에서 메냥이 아니었더라면 승리를 거두었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결정력이 문제였기 때문에 오시멘의 복귀는 나름 큰 힘이 될 수 있다.
밀란
AC 밀란 (이탈리아 1부 4위/패승무승무) 밀란은 완전히 리그보다는 챔스에 집중하기로 한 듯한 모습. 지난 볼로냐 전에서는 베나세르-토날리(CM), 레앙(LW)을 모두 쉬게 해줬다. 발로투레(LB)까지 선발로 도입하면서 테오(LB)도 해주는 등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실상 챔스에 모든 것을 올인하겠다는 의도. 말린의 플랜은 일단 수비를 단단히 한다. 간헐적으로 레앙(LW)과 테오(LB)가 올라가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선행하거나 지루(FW)를 향한 롱킥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시즌 중반에 수비적인 난조를 해결하기 위해 꺼내들었던 3백 카드를 다시 들고 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하다. 물론 이 경우에는 공격력을 신뢰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 3백을 썼을 때의 플랜B가 그다지 만족스러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토날리와 베나세르로 이뤄진 중원도 3백 빌드업에서는 고립되는 양상을 자주 보여준 바도 있었다. 어차피 밀란의 경우 1차전에서도 경기 주도권을 잡는 모습은 아니었다. 지키기만 해도 4강 진출을 확정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4월19일 UEFA챔피언스리그 SSC나폴리 AC밀란 결론
나폴리가 1차전에서도 경기는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밀란이 메냥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승기를 장담하기는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오시멘이 돌아오는 상황이라면 나폴리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밀란의 완강한 저항이 있을 것이고 밀란이 공격은 다소 포기하고 3백을 쓰면서 지키기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플레이가 전망되는 대결이다.
나폴리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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