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20일 KBO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요약
2023년4월20일 KBO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김윤식은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고 지난 시즌 NC 상대로 두번의 등판에서 모두 부진한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다만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고 상대하는 NC 타선에 빈자리가 많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5이닝 정도를 막아내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NC 상대로 고전했던 경기들은 모두 원정 경기이기도 했다.
NC는 전날 박석민이 주루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타선은 더욱 약화되어 있다. 물론 NC 선발 송명기가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LG의 좌타 라인이 워낙 막강하다. 올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오스틴까지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타선의 짜임새는 더욱 좋아진 상황이다. LG는 전날 이우찬과 이정용이 연투를 했지만 다시 고우석이 마무리로 대기할 수 있고 박명근, 정우영, 함덕주 등 쓸만한 불펜들이 여전히 많이 있는 상황이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LG 트윈스
김윤식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가 3개 나오고 피안타도 5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아직까지 138.6km에 그쳐 제 컨디션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0.1이닝 4실점, 1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바 있다. 불펜은 이우찬, 이정용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켈리가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끌려 갔지만 타선에서 2-5로 끌려가던 7회 김현수의 적시타에 이어 문보경이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고 김민성의 땅볼까지 나오며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LG가 7-5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
송명기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첫 경기에서 6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제구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사사구도 줄이며 3경기에서 17.1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이어 나가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동안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에서 김영규가 연투를 했다. NC 선발 페디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5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잘 버텼고 타선에서는 3회 박건우, 박석민, 천재환, 안중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지만 불펜으로 나선 김진호가 1실점, 김영규가 4실점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3연승 행진이 중단 됐다.
정답, LG 트윈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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