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10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
2023년5월10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앤더슨은 지난주 NC 전 등판 예정이었다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11일 만에 등판하게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이 루틴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일찌감치 취소가 확정된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히려 힘을 비축한 상황에서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6.7km 정도로 아주 빠르다고 할수는 없지만 국내 타자들이 부담을 느낄수 있는 구속이고 슬라이더도 예리해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SSG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좋은 투구를 하기도 했다. SSG 타선이 까다롭지만 에레디아가 전날 손목이 좋지 않아 결장했던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SSG의 마운드 사정이 좋지 못하다. 맥카티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며 이건욱이 시즌 첫 등판을 하는 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을 준비했던 투수는 아니다.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나왔었고 9경기에서 1이닝, 한 경기에서만 1.2 이닝 투구를 했었던 만큼 온전히 선발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상황에 따라 백승건을 비롯해 불펜투수들이 빠르게 투입되며 불펜데이 처럼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아의 최근 분위기가 좋고 타선의 감각도 좋은 편이라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건욱도 퓨처스리그에서 여전히 많은 볼넷을 내주고 있는데 타격감이 좋은 기아 타선을 상대로 주자를 모아줘서는 호투하기 어렵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 타이거즈
앤더슨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의 강타선을 맞아 투구수가 112개나 되는 등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꾸준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6.7km로 아주 빠르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묵직하고 제구도 잘되고 있고 특히 슬라이더가 예리해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다. 지난주 NC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11일만에 등판하게 됐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원정에서 6.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양현종이 8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변우혁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5회 류지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기아가 3-0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
맥카티가 손가락 부상으로 한텀을 쉬기로 하며 이건욱이 올 시즌 첫 선 발로 나선다. 선발로 나서기는 하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불펜으로만 나온 상황이라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아 불펜데이처럼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 등판해 모두 불펜으로 나서 9경기에서 1이닝씩 소화했고 최다 이닝 소화가 1.2이닝이었다. 그중 2경기에서 실점했는데 피홈런은 1개 볼넷은 8개를 내주며 제구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아를 상대로는 2020시즌 마지막으로 상대해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에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은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정답, KIA 타이거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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