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12일 KBO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요약
2023년5월12일 KBO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올 시즌 제구난조로 인해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2.63이지만 이닝소화력이 뚝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주고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많은 주자를 내보내고도 실점은 적게할 정도로 구위는 뛰어난 투수로 가운데 볼이 들어가도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은 투수다. 두산 타선이 부진한 상황이고 팀 분위기도 쳐져 있는 상황이라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세명의 불펜이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기아 불펜에는 여전히 좋은 자원들이 많아 불펜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반면 두산 선발 김동주는 계속해서 5선발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데 김동주 역시 제구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볼넷이 적기는 하지만 가운데 몰리는 실투는 많은 투수고 언제든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투수다. 기아 타선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타자들의 타격감에서는 두산보다는 우위에 있고 무엇보다 두산은 불펜이 튼튼하지 못하다. 시즌 초반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믿고 맡길만한 불펜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동주가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고 4회 최재훈에게 어깨에 맞는 사구를 허용 한 이후 실책과 볼넷이 이어지며 1사 만루 위기를 내주고 결국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딜런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선발로테이션을 지켜냈는데 5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특히 제구가 그리 좋은 투수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60%까지 끌어 올리며 볼넷을 줄인 것이 호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불펜 김명신이 연투를 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롯데 원정 경기에서 선발 딜런이 5이닝 4실점 3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5-6으로 뒤지던 8회 이중 도루 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까지 갔지만 연장 10회말 홍건희가 노진혁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6-7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동안 6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또 다시 많은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리며 5회를 채우지도 못했는데 102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구위는 리그 정상급이지만 좀처럼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올시즌 27.1이 닝을 소화하는동안 무려 27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전상현, 이준영, 김대유가 연투를 했다.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7회 박찬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정해영이 역전을 허용하며 3-5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정답, KIA 타이거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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