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FC 맨체스터 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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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FC 맨체스터 시티FC 전문 해설가의 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맨시티가 4승 1무 0패로 상당히 우세해 보인다. 에버튼,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7전 5승 3무 9패로 무실점 비율 35%, 무득점 비율 24%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6전 10승 3무 3패로 무실점 비율 31%, 무득점 비율 13%를 기록 중이다.
에버턴
에버튼 FC (잉글랜드 1부 17위 / 패무패무승) 5-1로 브라이튼을 대파하는 이변을 쓰면서 9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사실 스탯만 보면 브라이튼이 질 수가 없는 매치였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속공이 쏘는 족족 들어가면서 승점 3점을 챙겼던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특유의 ‘강등로이드’가 발동했던 경기. 일정상으로 맨 시티전을 버리고 본머스전과 울브스전을 대비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 강등권 팀들의 일정이 굉장히 고단한 편이다. 한 경기의 결과로 에버튼의 상황이 요동칠 수준까지는 아니다.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는 챔스를 대비하기 위해서 로테이션을 꽤 돌릴 수 있다는 점도 에버튼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점. 그래도 맨시티를 상대로 맞불을 놓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전력이다. 지난 경기처럼 점유율을 내주고 플레이를 하다가 속공으로 나서는 플랜이 유력해 보이는 상태. 일단 거친 플레이를 중심으로 홈에서는 1-1이라는 꽤 좋은 결과를 만들어본 적이 있었다. 문제는 그 당시 맨시티의 단점이었던 플레이 메이커와 NO.9의 고립이 지금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1부 1위 / 승승승승무) 레알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란드(FW)가 고립이 되었지만 우측 백으로 워커(RB)가 나오면서 비니시우스를 어느 정도 잘 제어했던 것이 원정에서의 성과를 가져왔던 경기. 지난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3으로 패했다. 이 무승부는 가치가 더 크다. 리그에서의 우승 경쟁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맨시티의 숙원은 빅이어 인데다가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꽤 돌릴 것이 유력한 상태. 일단 로테이션을 돌렸을 때는 상대의 텐백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마레즈(RW)가 아이 솔레이션이나 킥으로 박스안으로 공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면서 해결을 해주고 있다. 경기 내용이 어떻든 간에 리그는 승리만 따내면 되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법 실리적으로 움직이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월1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FC 맨체스터 시티FC 축구 결론
맨시티의 승리를 기대하겠다. 에버튼이 텐백 양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의 경기력과 득점력이 아주 폭발하는 경기가 될 것 같지는 않은 경기. 그러나 이 와중에도 리그에서의 연승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펩 감독도 리그에서는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 전반을 지배하기 보다는 실리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높다.
맨시티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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