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하나원큐 FA컵 성남FC 포항스틸러스 국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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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하나원큐 FA컵 성남FC 포항스틸러스 주중 국내축구 프리뷰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포항스틸러스가 3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은 6전 3승 2무 1패로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17%를 기록했다. 포항, 이번 시즌 원정 성적 7전 2승 4무 1패로 무실점 비율 29%, 무득점 비율 29%를 기록 중이다.
성남
성남 FC (대한민국 2부 7위 / 승무무무승) 안산을 3-0으로 잡아내면서 최근 다섯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승부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무승부의 주인공이 김포 – 김천 – 경남이었다. 올 시즌 K리그2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팀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남이 승점 1점이라도 따낸 것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은 아들인 이호재를 적으로 만나게 되는 상황이다. 아들인 이호재가 “로테이션을 부탁한다”고 농담을 하자 “어림도 없다”고 답했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사실 다음 리그 일정이 안양이라서 이기형 감독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로테이션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기는 하다. 실제로 농담 이후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있기도 했다. 최근 크리스(FW)와 데닐손(FW)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펄펄 날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에는 전부 제외하는 극단적인 로테이션을 돌리지는 않을 것 같은 상황이기는 하다.
포항
포항 스틸러스 (대한민국 1부 4위 / 패패무승무) 일방적으로 강원을 몰아쳤지만 결국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김기동 감독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분에서는 지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외국인 공격수인 제카(FW)도 득점력보다는 연계와 포스트플레이에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 유형이다.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에도 불구하고 득점력 기복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중원에서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연결하는 전개 과정은 감독의 전술과 연관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문전에서의 결정력은 ‘개인의 기량과 폼’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요소이기도 하다. 중원의 힘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능력은 보여주고 있는 상황. 공격진들의 폼 저하로 인해서 후반전에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감독의 용병술도 힘을 서서히 잃고 있는 상황이다.
5월24일 하나원큐 FA컵 성남FC 포항스틸러스 결론
저득점 플레이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성남도 리그 일정을 생각하면 극단적인 로테이션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는 주전들을 줄 가능성이 있는 상황. 포항도 공격진의 전반적인 폼 저하가 눈에 띄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이 로테이션을 돌린다면 포항이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포항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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