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K리그2 충북청주FC 경남FC 국내축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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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경기 맞대결 전적상 0승 1무 0패로 아직은 동률이다. 충북청주, 이번 시즌 홈 성적은 7전 2승 2무 3패로 무실점 비율 29%, 무득점 비율 17%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6전 2승 4무 0패로 무실점 비율 67%, 무득점 비율 33%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청주
충북청주FC (대한민국 2부 11위 / 패무승승무) 김천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지 않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공격적인 전술을 고집하다가 대량 실점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최근에는 확실히 수비적인 페이스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윤겸 감독이 지난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수비 준비를 많이 했다”는 말은 허언이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한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으로 확실히 공격적인 전술을 쓸 때보다는 실점의 폭이 줄어든 상태. 지난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레벨의 김천을 상대로 슈팅을 17개 허용하면서 ‘맹폭’을 당하기는 했다. 그러나 박대한(GK)의 활약에 힘입어서 끝내 무승부를 만들 수 있었다. 최근에는 최후방에 5명의 수비를 두고 중원에는 4명의 선수를 두면서 철저하게 ‘버스 세우기’로 나서고 있는 상황. 상대가 공격 방향을 좌우로 흔들면서 균열을 내려고 해도 빈틈을 잘 주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경남
경남 FC (대한민국 2부 6위 / 패무무패패) 설기현 감독이 씁쓸한 숨을 들이켰다. 인천을 상대로 0-3으로 패배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감독이 직접 K리그1의 수준을 실감했다고 밝힐 정도였다. 경남의 초반 돌풍을 이끌었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볼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결국 설기현 감독이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생기는 리스크가 팀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그나마 충북청주가 최근에는 수비를 중요시한다고는 하지만 천안과 안산에게 모두 다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아주 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와중에 감독은 “강점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득점력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직은 수비적인 기조로의 전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비적인 불안은 더 이어져도 이상하지는 않다.
5월27일 K리그2 충북청주FC 경남FC 결론
경남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수비적인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도 최근 보여주고 있는 충북 청주의 텐백 양상을 생각하면 확실하게 효과를 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저득점 플레이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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