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2일 KBO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요약
2023년6월2일 KBO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고전하는 경기에서는 난타를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올 시즌도 10번의 선발 등판 중 6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팀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화 상대로도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는데 탈삼진을 무려 11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한화가 전날 키움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불펜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삼성이다.
반면 한화 선발 김민우는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은 투수도 아닌데 구속까지 하락하다 보니 스플리터가 아무리 좋아도 좋은 투구를 하기 어렵다. 삼성 타선이 약하기는 하지만 이미 올 시즌 상대전에서 김민우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던 기록도 있다. 초반 어느 정도의 득점을 뽑아주면 뷰캐넌은 완급조절을 통해 긴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투수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8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9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지난 SSG전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으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12일만에 가진 복귀전이었는데 구위나 제구면에서 아쉬운 모습이 역력했다. 올 시즌 9번의 선발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두번 뿐이었는데 구속도 하락했고 제구까지 여전히 좋지 못하며 불안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9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한화는 전날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노시환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에는 김인환의 적시타, 5회 김인환의 쓰리런 홈런, 8회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7-3으로 승리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삼성 라이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