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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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경기 파헤치기
최근 6차례 맞대결 전적상 광주가 2승 3무 1패로 우세한 상태다. 대전, 최근 홈 성적은 5전 2승 0무 3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40%를 이어가는 중이다. 광주, 최근 원정 성적 5전 2승 1무 2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0%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
대전 하나 시티즌 (대한민국 1부 6위 / 패패무패승) 강원 원정에서 1-2 승리를 거뒀다. 2년 전 승강 PO에서 강원에게 패배하면서 승격을 뒤로 미뤄야했던 대전이다. 승격한 이후 강원을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확실하게 복수를 하고 있다. 더불어 길게 이어지던 부진의 흐름을 끊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전은 울산(3-3 무)이나 제주(4-3 패)처럼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팀에게는 다득점을 기록하는 편. 광주도 시즌 초반에는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했으나 가장 최근에 있었던 대전과의 맞대결부터는 밸런스를 잡는 전술 기조로 탈바꿈했다. 최근 광주가 4-4-2를 기반으로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실점을 줄이고 있다. 그래도 대전의 홈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마사(AM), 레안드로(FW), 티아고(FW) 등이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원에서 조금만 간결하게 볼이 전개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최근 주세종(CM)의 한 박자 늦은 판단이 공격에서도 템포를 늦추고, 실수가 나오면서 수비에서도 큰 도움이 안되고 있다. 중원에서 리스크가 꽤 큰 상황이다.
광주
광주 FC (대한민국 1부 7위 / 무승승승승) FA컵 이랜드전 0-1 승리가 확실히 광주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 득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자신감을 잃었었다. 4연승 기간 동안은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멀티 득점 경기도 3경기나 만들어냈고 성과를 내고있다. 득점력에서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고 봐도 좋다. 엄지성(FW)의 부상은 아쉽지만 토마스(FW)가 지난 수원전에서 멀티골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정효 감독은 “토마스와 두 번이나 싸웠다.”라고 밝혔는데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 슬럼프에서 탈출한 선수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아사니(FW)가 최근 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중. 한편, 시즌 초반과 달리 밸런스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대전은 중원 빌드업에서 지체되는 플레이가 문제가 되는 편이다. 광주가 대전 중원을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위치에서 볼을 탈취하고 최근 광주 공격진의 결정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다.
6월10일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결론
다득점 플레이로 전개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대전은 홈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시도를 하는 편이다. 홈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빈도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광주의 압박을 상대로는 고전하면서 멀티 득점의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봐도 좋다. 한편, 광주는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최전방 자원이 부진하면서 아쉬웠지만 직전 라운드에서 드디어 토마스의 득점이 터졌다. 그러나 역습의 첨병 역할을 하는 엄지성이 부상으로 이탈이 유력하다. 대전을 확실하게 공략할 확실한 옵션을 사용할 수 없다. 양 팀이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양 팀의 전적에서 무승부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무승부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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