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14일 KBO kt wiz SSG 랜더스 요약
2023년6월14일 KBO kt wiz SSG 랜더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배제성은 시즌 초반 구속이 오르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최근들어서는 구속도 오르고 제구까지 잡히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좋은 투수인데 제구가 되는날은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필승조가 지난주 혹사를 당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필승조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SSG 타선이 전날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고질적인 제구불안으로 인해 기복이 심한 피 칭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6개 이상의 사사구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상황이다. KT가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고 강백호가 감기의 여파로 인해 나서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황재균, 알포드가 모두 복귀하며 타선의 짜임새는 확실히 좋아진 상황이어서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상황인데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할 경우 큰 한방으로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문승원이 자리를 잡으며 불펜이 더 강해지기는 했지만 초반 흐름을 내주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 랜더스
박종훈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안타는 2개뿐이었지만 무려 7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려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호투하는 경기들도 있지만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제구가 들쭉날쭉하다 보니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할 수 밖에 없다. 최근 3경기 연속 6개 이상의 사사구를 내주며 13.2이닝 동안 20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엘리아스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이정범의 희생타에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6회 최주환의 추가 적시타에 이어 8회에는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 포함 대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SSG가 8-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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