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하나원큐FA컵 인천유나이티드FC 수원삼성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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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하나원큐FA컵 인천유나이티드FC 수원삼성 블루윙즈 스포츠 가성비 프리뷰
최근 6경기 맞대결 전적상 수원삼성이 2승 3무 1패 5득점 4실점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1승 6무 3패로 무실점 비율 30%, 무득점 비율 50%를 기록 중이다. 수원 삼성,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9전 2승 1무 6패로 무실점 비율 22%, 무득점 비율 11%를 기록했다.
인천
인천유나이티드FC (대한민국 1부 9위 / 무승무무패) 현 판도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역시나 득점력 개선이 절실하다. 앞선 공식 3경기(2무 1패)에서도 단 1회의 멀티 득점이 없었을 정도로 빈곤한 결정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뜩이나 신진호(MC, 발가락 부상), 에르난데스(FW, 햄스트링), 델브리지(DF, 컨디션) 문제가 크다. 작은 문제로 정상적인 출전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 적절한 시점에 ‘구세주’로 평가받는 천성훈(FW)의 복귀가 전망되고 있다. 1선에서의 카드가 늘 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공권을 활용한 고공 타격 등 활용 방법은 어째 더 단편적일 수 밖에 없겠다. 멀티 득점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없는 이유. 그나마 코어 조직의 중심축 중 하나인 이명주(MC), 그리고 낮은 지점까지 성실한 활동 반경을 보여주는 음포쿠(FW)의 키 패스 빈도나 성공률이 상당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실제로 직전 일정에서도 포항의 전개 축을 철저히 측면으로 몰아세울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을 정도. 이빨 빠진 수원 삼성에 어느 정도 대응력은 갖출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한다.
수원삼성
수원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부 12위 / 패패패무패) 그야말로 강등위기다. 김병수 감독의 부임 이후 몇 가지 개선의 신호는 보인다. 하지만 종합적인 관점에서 전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여러 전략적 변화들을 직접적으로 주문하기보다 에너지 레벨과 사기 관리를 우선적으로 케어하고 있다. 실제로 그라운드 내 오프 더 볼(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 지표들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상술한 이유로 경기 중후반부의 체력 관리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허용한 7실점 중 5실점(전체의 71.4%)이 후반 실점이 었다. 그것도 후반 25분 이후에 기록된 실점이었을 정도로 뒷심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가뜩이나 인천은 다이렉트 기반의 볼 공급이 가능한 거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 천성훈과 같은 거구 1선들을 활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체력적 고갈에 직면한 상황에서 PK 박스 내 승부를 영리하게 치를 것 같진 않아 보인다.
6월28일 하나원큐FA컵 인천유나이티드FC 수원삼성 블루윙즈 결론
저득점 양상의 흐름 속에서 인천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 코어들의 잇따른 부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명주(MC)와 음포쿠(FW)를 활용하여 의미있는 대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천성훈과 같이 높이 싸움이 가능한 옵션에 한하여 후반 투입을 고려할 수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꽤 큰 메리트다. 근소한 차이의 리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의 우세 요인이 확실하다기 보다는 수원 삼성의 결격 요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선택이다. 인천의 승리 로직이 딱히 튼튼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인천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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