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28일 KBO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요약
2023년6월28일 KBO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페디는 지난 일요일 등판했다가 1이닝을 소화하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이 취소됐다. 일단 몸상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투구 수가 많지도 않아 이번 경기 등판하는데 부담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실점이 조금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이 있는 볼을 구사하고 있다. 두산 타자들이 처음 상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데 페디의 투심, 체인지업,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에 두산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류진욱이 무너지기는 했지만 불펜도 나름대로 안정되어 있는 NC다.
두산 선발 장원준의 경우 지난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팀타선이 초반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편안한 가운데 투구했던 것이 호투의 원동력이 됐었다. 페디와 맞대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상황에서 장원준의 구위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장원준의 패스트볼은 구속이 140KM도 채 나오지 않고 있는데 NC 타선이 최근 부진하다 해도 주축 타자들이 모두 복귀한 상황이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NC 다이노스
페디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다시 한번 피홈런이 나오기는 했지만 안정감있는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 12번의 등판만에 10승을 거두며 역대 최소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인상적인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나치게 신중한 투구를 하다 보니 7이닝 이상 투구가 세번 뿐인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12번의 선발 등판 중 9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한화전에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NC 선발 신민혁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 던 7회 김주원의 동점타가 터졌지만 8회 류진욱의 난조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고 9회 1사 상황에서 박세혁의 2루타 이후 김주원의 3루타로 한 점차로 쫓아갔지만 이후 범타에 머무르며 패해 5연패를 이어 나갔다.
두산 베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