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12일 KBO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요약
2023년7월12일 KBO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켈리는 한화와 상성이 좋지 않다. 한화가 죽을 쑤던 2021년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5경기 4.23에 올해 2경기에선 7.27까지 치솟았다. LG 타선은 문동주를 처음 상대한다. 문동주가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처음 상대하는 타자 입장에서 공략이 쉽지 않다. 6월말 뜨거웠던 한화는 7월에도 3승 3패로 선전하고 있다. 아직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
이달 OPS 3위 0.805에 구원 평균자책점 4위 2.74로 모두 준수하다. LG도 OPS 0.772 4위, 평균자책점 2.05 2위로 뛰어나다. LG는 타선이 고르다는 점에서 최강이다. 하지만 수준급 선발투수 맞대결에선 중심 타선의 힘이 중요하다. 한화 중심타선은 대단하다. 시즌 WAR 8.22승으로 LG 6.30를 앞선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LG 트윈스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6승 4패 평균자책 4.57을 기록하고 있다. 7월 6일 잠실 KT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5.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볼넷 1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LG는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에 4-7로 패했다. LG 선발 이정용은 3이닝 6실점 5자책으로 첫 패전이 되었다. 켈리는 올해 LG 에이스 자리를 애덤 플럿코에게 넘겨줬다. 4월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한 뒤 5월에 2.73으로 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6월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29로 치솟았다. 구위는 지난 네 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9이닝당 볼넷 2.33개로 양호하다. 올해 부진에는 불운도 작용했다. 평균자책점은 4점대 중반이지만 수비요인을 제거한 FIP는 3.68로 통산 기록 3.59과 비슷하다. 하지만 LG 구단에선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커맨드가 떨어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헛스윙과 스윙 비율이 16.7%로 개인 통산 최저치다. 앞 세 시즌은 모두 22% 이상이었다. 전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에선 문동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7월 6일 대전 롯데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홈런과 볼넷 1개씩을 내줬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문동주는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그래서 투구에 기복이 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안우진 다음가는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다. 6월 마지막 두 경기에선 모두 셧아웃 QS를 했다. 올해 전 경기에서 포심 평균 구속이 시속 150km 이상이다. 여기에 KBO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체인지업을 던진다. 평균 시속 140km를 넘는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나왔다. 한화는 SSG를 7-0으로 눌렀다. 한화가 3회말 1번 이진영의 적시 2루타와 3번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2득점했다. 4회 최재훈, 6회 채은성, 7회 김인환의 홈런이 나오며 낙승했다. 안타 12-3, 홈런 3-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7승에 성공했다. 전날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정답, 한화 이글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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