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15일 K리그2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FC안양 요약
2023년7월15일 K리그2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FC안양 이번 경기 2.5 기준 오버를 추천한다. 안양의 기세가 예전만 못하다. 지난 맞대결은 3 대 0 안양의 완승이었지만 이번은 다를 것이다. 무엇보다 아산의 공격진 보강이 주효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안양의 공격력이 하위 전력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상 진흙탕 양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환경이라면 우리가 노릴 만한 전략적 선택은 오버에 수렴할 수 있겠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무승부에 소액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최근 경기 맞대결에서 2승 2무 1패 6득점 3실점으로 안양 우세하다. 아산의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이 44%, 무득점 비율이 11%이며, 안양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9전 5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33%, 무득점 비율 11%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전남과의 화력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시나 후반 뒷심이 문제였다. 이날도 후반 25분, 43분, 그리고 49분의 실점까지 최악의 집중력으로 승점을 양분했다. 가장 예민한 구석은 역시나 1선 조직이다. 고무열(FW 수원 삼성 이적)의 이탈로 1선 구성은 한 차례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급한대로 193cm 거구 아폰자(FW)와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117경기 18골을 올렸던 브라질 태생 하파엘(FW)을 영입하면서 봉합은 한 상태다. 두 선수 모두 예열을 마친 정도라, 선전을 확언할 순 없겠다만 경기 막판에 이르러 두아르테(AMR)나 박세직(MC)과 만든 몇 차례 합 좋은 장면들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이다. 무엇보다 두 옵션 모두 공간이 주어졌을 경우, 쏠쏠한 효율을 보장할 수 있는 카드로 보인다. 최소한의 만회 득점은 기대할 만하겠다. 참고로 이들이 설정하는 무게 중심 자체는 다소 낮지만, 적어도 1차 압박의 강도는 매우 높다. 다만 문제는 후반 뒷심 부재다. 상술한대로 후 반대량 실점의 전례가 한 둘이 아니다. 가뜩이나 상위 전력을 상대로도 약한 면모를 여럿 노출한 바 있다. 승점 3점을 온전히 취할 만한 그릇은 아니다. 결장자는 없다.
FC안양
청주를 상대로 충격적인 2 대 1로 역전패를 허용,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간 리그 7위 이하의 팀들을 상대로는 7승 1무로 압도적이었는데 하위 전력을 상대로 한 첫 패배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패배한 두 경기 역시도 그간 유지해 온 스타일이 훼손됐던 것은 아니다. 최대한의 점유율을 유지했고, 상대의 위험 지역 내에서 많은 패턴들을 쏟아냈다. 특히나 높은 지역까지 수적 우세에 동참했던 풀백 박종현(DR)과 주현우(AMR)의 합이 좋았다. 저항이 심한 위치였으나, 안드리고(FW)나 김동진(AMR) 쪽에서도 응답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굳이 이들에게 흠을 잡자면, 후반 중반 이후 변화 카드가 다소 단조롭다는 것 정도겠다. 문제가 없진 않다. 일단 배후 공간에 대한 대응이 아쉽다. 무게 중심을 지나치게 높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측후방 공간에 대한 대응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 하필 아산은 이를 적절하게 노릴 만한 카드를 급히 수혈해 온 상태다. 아직 상대의 신진 1선 듀오 아폰자(FW)나 하파엘(FW)을 온전히 학습하지 못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변수가 될 수 있겠다. 이들 특유의 약점이 부각될 만한 환경인 것은 사실이다. 결장자는 없다.
정답,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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