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K리그2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국내 프로축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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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K리그2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스포츠경기 분석팁
최근 경기 맞대결 전적은 성남이 2승 3무 6득점 3실점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3승 4무 4패로 무실점 비율 27%, 무득점 비율 27%다. 전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10전 4승 1무 5패로 무실점 비율 20%, 무득점 비율 20%다.
성남
성남 (대한민국 1부 9위 / 무무승무패) 지난 경기(3-2패) 후반전에만 1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2-2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추가시간이 끝나가는 시점 역습을 허용하며 결국 천안의 첫 승 제물이 되었다. 전반 실점 상황에서 상대에게 슈팅 각도를 내주는 강의빈(DF)의 안일한 수비가 눈에 띄었다. 박스 바깥이긴 했지만 킥이 좋은 상대를 견제하지 않으면 충분히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이번 상대 역시 킥이 좋은 2선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할 것. 하지만 ‘이적생’ 가브리엘(FW, 지난 경기 1골 1도움)이 예상보다 빨리 팀에 적응했다. 거의 원맨쇼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 진영에서 영향력이 컸다. 무엇보다 특유의 여유로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끼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동점골 역시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 상황에서 나왔을 정도. 상대의 최근 공격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점도 꽤 많은 상황. 충분히 불안정한 3-4선 짜임새를 공략할 수 있을 것.
전남
전남 (대한민국 1부 7위 / 승무무승승) 기세가 대단하다. 5골을 폭발시키며 기세가 좋지 않은 안산을 5-2로 K.O시켰다.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만 15골. 3점 이상 득점한 경기만 3경기다. 특히 발디비아(MF, 지난 5경기 6골 3도움)의 기세가 엄청나다. 벌써부터 K리그1 팀들의 레이더에 들어갔다는 소식. 발디비아를 중심으로 플라나(MF, 21경기 4골 3도움)와 미키치(MF, 4경기 1골)의 2선의 연계 플레이가 발군이다. 어떤 팀을 만나도 본인들의 공격 플랜을 유지하면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다음 경기 1선 하남(FW, 17경기 5골)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선에 의존하는 전술의 특성상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꾸준히 나오는 실점은 문제다. 5경기 15골을 넣었지만 9골을 실점하기도. 특히 측면 수비로 나오는 선수들의 실수가 잦은데 상대의 측면 자원인 가브리엘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실점의 가능성에 대해 선 열어두어야 할 것.
7월29일 K리그2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국내축구 결론
다득점 플레이의 흐름 속 무승부가 예상된다. 성남은 천안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가브리엘의 영입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완벽히 메워진 상황. 상대의 측면 수비가 부진하기 때문에 충분히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전남 역시 득점가능성이 높다. 최근 5경기 15골이라는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떤 팀을 만나도 골을 넣을 수 있는 명확한 플랜을 가지고 있다. 난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점치기는 힘든 대결이다.
무승부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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