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FIFA여자월드컵 프랑스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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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FIFA여자월드컵 프랑스 브라질 사전답사
최근 경기 맞대결 전적은 프랑스가 4승 1무 9득점 4실점으로 우위에 있다. 프랑스, 이번 월드컵 성적은 1전 1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100%다. 브라질, 이번 월드컵 성적은 1전 1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100%다.
프랑스
프랑스 (FIFA 5위 / 승승승패무) 자메이카를 상대(0-0 무)로 출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었다. 예상대로 투 톱에 좀머(FW, A매치 180경기 8골)와 디아니(FW, A매치 84경기 22골)가 출전했다. 도합 4개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확실히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카스카리노(FW, A급 56경기 14골)와 협회와의 불화로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카토토(FW, A매치 32경기 26골)의 공백이 느껴진다. 특히 상대 골문 6야드 이내 지역에서 5개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골 결정력의 문제. 하지만 르나르의 전술은 강한 상대에게 강한 스타일이다. 높은 위치의 수비 라인과 정교한 오프사이드 트랩의 사용은 브라질 특유의 전진성을 제어하기에 알맞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의 공격력을 억제시킬 수 있다면 전술의 특성상 역습의 기회가 많이 나올 것. 하지만 지난 경기 지적 받은 골 결정력의 문제로 쉽게 득점을 올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브라질
브라질 (FIFA 8위 / 패패승승승) 파나마를 상대(4-0 승)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측면 자원인 보르헤스(MF, A매치 30경기 11골)가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를 거의 못나오게 하고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번 상대에게는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를 치르게 될 것. 보르헤스나 아드리아나(MF) 같은 직선적인 자원들이 상대의 측면 후방으로 침 투하는 것이 주요 공격 루트다. 프랑스가 수비 라인을 올려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하면 이들이 상대 측면 깊은 곳으로 침투하기 어려울 것. 상대의 압박으로 플레이메이커인 케롤린(MF)의 활동 반경도 제한될 확률이 높다. 다만 다행인 점은 상대의 공격진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 주축 선수 들의 결장으로 34세의 노장이 선발로 출전할 정도다. 경험 많은 수자(DF)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스피드도 빠른 편이다. 때문에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기에도 적절하다. 멀티 실점을 허용할 전력은 아닐 것.
7월29일 FIFA여자월드컵 프랑스 브라질 결론
저득점 양상의 흐름 속에서 무승부로 마무리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지난 경기 프랑스가 자메이카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지만 르나르의 전술은 오히려 강팀을 상대할 때 빛이 난다. 브라질 특유의 전진성을 막아내기에 적합한 전술. 브라질이 지난 경기처럼 편하게 공격을 전개하지는 못할 것. 다만 프랑스 역시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가 심각하다. 주요 자원들의 결장으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선수가 선발로 나서고 있을 정도. 두 팀 모두 득점을 하기 쉬운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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