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K리그2 서울 이랜드FC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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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K리그2 서울 이랜드FC 경남FC 국내 스포츠팀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서울 이랜드가 3승 0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3승 1무 7패로 무실점 비율 18%, 무득점 비율 36%다. 경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5승 5무 0패로 무실점 비율 50%, 무득점 비율 20%다.
이랜드
이랜드 (대한민국 2부 11위 / 무무패패무)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7월에 펼쳐진 모든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매우 심각한 흐름. 휴식기를 가진 이후에 만나는 상대도 만만치 않다. 승격을 노리고 있는 상위권 팀 경남을 후반기 첫 일정부터 만난다. 이랜드의 경우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 지난 경기에서도 66%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PK를 얻어낸 팀도 의외로 이랜드다. 문제는 이 점유율이 득점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 박정인(AM)을 필두로 한 공격 라인의 파괴력이 생각만큼 올라오고 있지 못하다. 결국 이 요소 때문에 수비진의 약점만 광고하는 꼴. 리그에서 PK를 가장 많이 얻은 팀도 이랜드다. 또 가장 많이 내준 팀도 이랜드다. 후반 뒷심도 좋지 못해 실점의 대부분이 후반에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방의 부진이 후방까지 영향을 미치는 형국이다.
경남
경남 (대한민국 2부 3위 / 승패무패무) 처진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 김포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그래도 부산 – 안양과 승점이 동률인 상태라 후반기를 잘 준비하면 승격권으로 갈 수 있을 것. 득점력의 부재가 전반기 막판 4경기를 망쳤다. 억울할 수도 있는 전남전 0-2 패배 이후 선수단의 분위기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상대한 팀의 면면이 김천과 김포 등 만만치는 않기는 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전술을 꽤 선호하는 설기현 감독의 팀 치고는 공격 전술의 다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 심지어 김포전에서는 설현진(RW)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도 있었다. 그래도 원정에서의 수비적인 퍼포먼스가 꽤 좋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4-4-2 전술을 바탕으로 두 줄 수비를 유지하기 좋은 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올 시즌 초반 설기현 감독이 팀의 밸런스를 잘 잡으면서 호조를 이어갔던 경험도 있다. 이랜드의 빈공을 대응하는 것이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8월6일 K리그2 서울 이랜드FC 경남FC 결론
경남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다. 최근 양 팀이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수비적인 퍼포먼스에서 경남이 앞서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원정에서 더 실점 억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경남의 특징이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흐름 속에서 마무리 될 경기로 보인다.
경남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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