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분위기 탄 KT, 흐름 이어갈 것인가? 원주DB vs 부산KT
원주DB vs 부산KT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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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vs 부산KT는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1패씩 나눠 가졌습니다. 리그 중위권의 부산KT, 리그 하위권의 원주DB는 최근 경기력이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원주DB
원주DB는 직전 서울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2-7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총 40분의 경기중 단 36초만 지고 있었는데 그 36초안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아가며 3쿼터 종료시점에는 8점 앞선채 끝냈던 경기를 4쿼터 삼성의 추격을 떨쳐내지 못하고 접전 상황이 되고, 경기종료 2분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김훈의 3점슛이 터졌지만 이관희에게 자유투 두개를 허용했고 경기 종료 1.8초전 힉스에게 파울 자유투를 허용하며 1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지만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긴것이 큰 영향을 미쳤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부산KT
부산KT는 직전 서울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김영환과 브라운의 3점슛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며 32-24로 우위를 잡았지만 2쿼터에만 19득점을 올린 미네라스를 막지 못해 48-53으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4쿼터 SK의 슛이 들어가지 않는 틈을 타 브라운과 김영환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을 했고 결국 5점차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영환은 3점슛 4개포함 20득점, 브라운도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두 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는 2연승을 거두며 다시 연승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브라운이 높이면에서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매치업의 우위를 점하는 경기에서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간의 매치업에서는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DB는 최근 녹스의 분전이 있기는 하지만 브라운과 매치업을 봤을때는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라운은 신장은 작지만 파워가 좋고 윙스팬이 길어 녹스와 같은 포워드형 외국인 선수 상대로는 골밑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허훈, 김영환, 양홍석 등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도 꾸준한 편입니다. 두경민, 김종규 등이 힘을 내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한없이 뒤질 가능성이 큰 경기로 보여집니다.
결론, 부산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