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탄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주말에는 망동이와 국내스포츠를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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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세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세트 교체된 이후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는등 변화를 줬지만 잦은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펠리페는 공격성공률 35.71% 5득점에 그쳤고 최다득점 선수는 9득점의 송명근이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진상헌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블로킹에서 3-10, 서브에서 1-5로 밀리는등 완패를 하며 OK금융그룹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세트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지던 25-25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김선호의 블로킹에 힘입어 27-25로 따냈지만 2,3세트를 상대에게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4세트 상대 정지석이 부진한 틈을 타 팽팽한 흐름을 만들고 듀스 상황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김선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4세트를 따내고 5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오며 승리를 했습니다. 허수봉이 20득점, 다우디가 18득점을 올렸고 차영석이 14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펠리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직전 경기를 완패 당했지만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용찬, 박원빈 등이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고 진상헌도 부상에서 복귀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등 선수들의 부상이 있기는 하지만 현대캐피탈에게 패할 정도의 전력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2연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리빌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에게 많은 공격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국 승부처에서는 차이점을 보일 수 밖에 없고 기본적으로 리시브 불안이 있는 것은 승부처에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OK금융그룹이 완승을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OK금융그룹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