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1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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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GS칼텍스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윙스파이커에 이예솔을 투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어느 정도 통했습니다. 이예솔은 원래 아포짓 스파이커인데 리시브 연습을 통해 최근 윙스파이커로 나서다 보니 상대의 서브에 집중공략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예솔은 잘 버텨줬고 오히려 이예솔 서브 타임에 팀이 연속 득점을 하며 흐름을 가져오는데 일조해주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디우프, 최은지, 박은진, 한송이등 각 선수들의 득점도 좋았고 블로킹에서 10-4, 서브에서 5-2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콩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매세트 접전 양상의 흐름이 이어졌지만 승부처에서 GS칼텍스가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1세트에는 도로공사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 세터를 이원정으로 교체하며 흐름을 바꿔 따냈고 2세트에는 20점 이후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과 이소영의 공격으로, 3세트에는 권민지의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뒤늦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범실을 발판삼아 승리했던 경기였습니다. 러츠 19점, 이소영 17점, 강소휘 12점등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쳐줬고 권민지는 블로킹으로만 6점을 기록하는등 9점을 올리며 뒷받침을 해줬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흥국생명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즌 초반 이원정이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안혜진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원정과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맞아가며 경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강한 서브와 블로킹을 앞세워 연패를 끊기는 했지만 여전히 윙스파이커에 대한 고민이 있는 팀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이예솔을 투입해 서브에서 재미를 보기는 했지만 여전히 리시브 불안이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디우프에 의존하는 KGC에 비해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치는 GS칼텍스가 아무래도 유리한 경기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GS칼텍스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