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는 양 팀간의 맞대결!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먹폴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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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마테우스가 합류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알렉스와 나경복이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알렉스 18득점, 나경복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는데 공격성공률도 각각 60.87%, 55.56%로 높은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서브에서 7-3, 블로킹에서 6-3으로 앞서는등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범실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속에 5세트에도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다우디가 승부처에서 외국인 선수로써의 역할을 잘 해주며 35점을 기록했고 허수봉도 15점을 기록하며 뒷받침 해줬습니다. 최민호, 차영석, 김선호 등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도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신인 리베로 박경민도 리시브와 디그 뿐만 아니라 이단연결도 잘해주는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한 모습은 완전히 씻겨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며 알렉스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게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공격에 집중하며 알렉스의 장점이 발휘되고 있고 세터 하승우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나경복이 윙스파이커로 나서며 리시브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류윤식, 한성정이 번갈아가며 충분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도 최근 분위기가 좋아졌으며 최태웅 감독의 급격한 리빌딩이 무리가 있다는 평도 있었지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터 김명관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고 김선호도 제 몫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리시브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렉스, 나경복, 하승우등 서브가 좋은 우리카드의 공세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현대캐피탈이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현대캐피탈의 분위기가 좋지만 우리카드가 초반 분위기를 잡는다면 의외로 쉽게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