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무패행진! 고양오리온 vs 원주DB
고양오리온 vs 원주DB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먹폴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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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 vs 원주DB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고양오리온이 3승 0패로 전 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외곽이 터지며 22-1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1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배경에는 턴오버 관리가 있었는데 잦은 턴오버가 오리온의 약점이었는데 이 날은 단 2개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으며 스틸도 16개나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공격에서는 이대성이 21득점, 이승현이 19득점, 허일영이 13득점을 올려주며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원주DB
원주DB는 직전 서울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습니다. 접전끝의 승리였지만 반등의 요소를 확실히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전반 지독한 야투 난조속에 26-21로 앞선 DB는 3쿼터 추격을 허용하며 40-39까지 따라 잡혔습니다. 승부처가 됐던 4쿼터 윤호영이 맹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단 5득점만을 기록했지만 흐름을 가져오는 3점슛과 김종규를 살려주는 A패스, 수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며 팀이 단숨에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기여했습니다. 거기에 김태술도 안정적인 게임리딩을 했으며 허웅, 김종규 모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김태술, 윤호영이 복귀하면서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두경민이 장염증세로 결장하며 3쿼터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김태술과 윤호영이 그 자리를 잘 메꿔줬습니다. 두경민이 합류하고 윤호영, 김태술이 지난 경기처럼 승부처에서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후반기에는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리온은 휴식기 이전 3연승을 거두며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 선수의 득점 고민은 여전한 부분입니다. 위디나 로슨이 녹스와 메이튼을 만났을때 매치업의 우위를 살릴 거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메이튼은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발이 느린 위디나 로슨이 막기에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페인트존 공략이 좋은 오리온이지만 승부처에서 DB의 골밑은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원주DB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