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 경기의 흐름을 바꾼다?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더 높은 승률을 향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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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4경기 모두 승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1세트 12-12 상황에서 정지석에게 4번의 서브에이스를 안기는등 13-20으로 밀리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는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20점 이후 집중력 싸움에서 뒤졌으며, 그나마 3세트에서 강서브를 바탕으로 한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듀스에서 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마테우스가 24점, 신장호가 18점을 기록했고 황경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10점을 기록하는등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전력의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며 5세트를 맞이했는데 5세트 중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조재성의 서브로 접전 상황을 만들었지만 세트후반 케이타를 막지 못해 세트를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각종 팀 기록에서 팽팽하게 맞섰지만 확실한 해결사 유무가 승패를 가르고 말았습니다. 펠리페는 29득점에 공격성공률 51.11%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송명근과 김웅비가 24점을 합작하는동안 공격성공률이 떨어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화재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합류하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격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황경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리시브가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상황입니다. 기존 신장호의 강한 서브에 마테우스까지 가세하며 서브로 상대팀을 흔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전체적으로 범실이 적기는 하지만 펠리페의 해결능력이 그리 뛰어나다 할수 없어 보입니다. 삼성화재가 마테우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생각보다 공격성공률이 좋은편으로 승부처에서 마테우스에게 의존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OK금융그룹도 리시브가 안정적인 편은 아니어서 서브에서 흐름을 내준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삼성화재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