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가 살아야 승리한다.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
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설날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친척분들을 뵙지 못하겠지만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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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2세트까지는 펠리페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쉽게 따내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3세트를 아쉽게 내주고 4,5세트에 흐름을 완전히 뺏기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리버스 스윕패를 당했습니다. 펠리페가 26점, 송명근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세트 한번 흐름을 내준이후 쉽게 무너진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부터 알렉스와 나경복의 공격이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고 상대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렉스는 공격성공률 59%에 20점, 나경복은 63%에 16점을 올리는등 쌍포가 모두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던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나경복의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윙스파이커로 다시 자리를 바꾼이후 리시브에 대한 부담감으로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리시브에서 잘 버티고 있고 지난 경기처럼 공격력까지 살아난다면 우리카드는 승승장구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에서 다 이겼던 경기를 내주며 분위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쳤던 것을 감안하면 라인업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는데 자원은 풍부하지만 그만큼 안정감을 주는 선수가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카드가 초반 흐름만 잡는다면 완승을 거둘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