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학폭, 흥국생명의 패배?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V리그 배구 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갔지만 코로나 감염에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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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에 전 경기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브루나가 선발로 나서고 윙스파이커에 김미연, 세터에 김다솔이 나왔지만 1세트 중반이후 일방적으로 밀리며 세트를 내준 이후에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기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분위기가 쳐져 있는 흥국생명이 한세트라도 따내기는 어려웠습니다. 브루나는 꾸준히 경기에서 나섰지만 공격성공률이 단 17.24%에 7득점에 그쳤고 김연경도 3세트에는 휴식을 위하며 6득점에 그쳤습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세트를 따내기는 했지만 3개의 세트에서는 접전 상황속에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라자레바가 무려 4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지만 지나치게 라자레바에게 의존하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에 걸리거나 범실이 나오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블로킹이나 서브, 리시브에서 크게 뒤지지 않았고 전체 공격성공률에서도 앞섰지만 범실에서 22-14로 많았던 것이 승부처에 집중되어 패배팼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너무 좋지 못합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브루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세터로 나선 김다솔은 토스도 불안하고 전위에 있을때 높이가 낮다보니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체로 들어온 루키 박혜진은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더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보니 선수들의 화이팅이 없어 보입니다. 흐름이 중요한 배구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상대전에서 라자레바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는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의 결장이 라자레바에게 희소식이라 생각됩니다.
결론, IBK기업은행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