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vs 상승세.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스포츠가 막바지에 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적중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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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세트 서브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며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내준이후 3세트는 많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4쿼터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펠리페의 활약 덕분에 따내고 5세트에서도 펠리페가 서브와 공격, 블로킹에서 맹활약하며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블로킹에서 17-11로 앞선것이 컸고 펠리페가 4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습니다. 상대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러셀이 전날 장염에 걸리며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었지만 박철우를 막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며 풀세트까지 갔지만 5세트 초반 다시 선발로 나선 러셀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는등 초반 흐름을 내주며 결국 패했습니다. 다우디가 33점, 허수봉이 16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그리 높지는 않았고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여러 선수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캐피탈은 비록 이틀전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며 팀의 기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팀 분위기도 좋고 점차 경기력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불안했던 세터 김명관의 토스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던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하며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송명근, 심경섭이 학폭으로 인해 시즌을 접으며 선수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재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리시브가 불안하다 보니 펠리페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펠리페가 지난 경기에서는 맹활약하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펠리페는 공격이 집중될 경우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현대캐피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현대캐피탈 승리.
